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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이야기/소소한 마켓이야기🛒

한 발짝 떼고 나가기 #3.간이사업자로 시작하기 첫 사무실이 생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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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보증 10만원짜리 반지하 사무실

 

사무실도 없이 창업지원센터 한구석에서 기생을 하다가 쫒겨 나서 사무공간을 구해야만 했다.

이때까지도 사업 아이템조차 정해지지 않았기 때문에 선뜻 사무실을 위해 대출을 받을 용기조차 없었다.

 

그러던중 아는 동생의 빌라에 반지하 남는 방이 하나 있고 월10만원에 사용하라는 제의가 있었다.

고민할것도 없이 알겟다고 답한 후 그 장소를 찾아갔다. 어느정도 예상은 했었지만 생각보다 더욱 좋지 못한 환경이였다.

기생충에 나왔던 송강호네 집과 화장실을 포함해 비슷한 구조를 상상하시면 어느정도 일치한다... 

하지만 어쩌겟는가?? 다른 대안이 없는데 무보증에 월세 10만원을 지불 하고 사용하기로 구두계약을 진행 하였다.

사무실로 사용하기로 결정하고 제일 먼저 한일은 수퍼로가서 청소를 하기위해 락스등 청소용품을 사는것이였다. 

 

사무실을 정리하는 사람

 

 

간이사업자로 해주세요

 

사무공간이 생겼으니 이제 사업을 위해서 사업자를 내기로 마음을 먹었다.

지금이야 시간이 많이 지나서 사업자등록증을 만든 과정이 잘 기억이 나지 않지만 이 글을 쓰는 김에

사업자등록증 만드는 과정에 대해서도 다시한번 공부하여 아래글에 정리 해놨으니 궁금하신 분들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겟다.

 

💻 사업의 시작 사업자등록증 발급하기

 

10년 전 사업자등록증을 만들었었던 과정이 정확히 기억나지 않지만 그때의 감정과 기분은 아직도 어제 일처럼 생생하게 기억 속에 남아 있다. 34년이라는 시간을 살아오면서 뚜렷한 성취나 자랑할 만한것이 없었던 내 삶에서, 인생의 변환점이 되고자 큰 용기를 내어 새로운 발검음을 내딛었던 그 순간이 떠오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