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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이야기/소소한 지식이야기🖍

[마케팅]LG싸이언(CYON)기업조사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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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론

1. LG CYON 선정이유

 

2. LG전자 소개

(1)회사소개

(2)연혁

(3)싸이언의 탄생과 브랜드명 의미

 

본론

 

3.CYON 분석

(1)CYON의 위치

(2) SWOT 분석

- 강점(Strenght)

- 약점(Weakness)

- 기회(Opportunity)

- 위협(Threat)

 

4.CYON의 전략

(1)브랜드 리포지셔닝(CYON의 이미지를 바꿔라)

(2)인터넷시대 온라인을 최대한 활용하라

(3) 4P전략

제품전략(PRODUCT)

가격전략(PRICE)

유통(PLACE)

촉진(PROMOTION)

-싸이언 아이디어(CYON IDEA)

-기회는 2번오지 않는다

-기술력 업계선두의 이미지(앞서나가는 것이 승리하는 것이다)

 

결론

5.LG CYON의 문제점

 

6.LG CYON의 미래

 

7.별첨 자료

 

8.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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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LG CYON 선정이유

우리나라 최초의 전화기를 만든 회사로서 유선전화기부터 최근의 핸드폰 사업까지 통신단말기 업계에서 오랜경력을 가진 업체로써 삼성의 애니콜과 시장을 양분화 하였었다. 하지만 삼성에게 밀려 영원한 2인자의 자리에 머물러 있었다. 최근에는 스카이와 팬텍의 합병으로 2위의 자리마저 위협 받고 있는 상황에서 LG싸이언의 경쟁력과 전략, 미래에 대해서 알아보기 위해서 선정하게 되었다.

 

2. LG전자 소개

(1)회사 소개

주소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여의도동20 LG트윈타워

TEL : 02-3777-1114

URL : http://www.lge.co.kr

대표 : 김쌍수 부회장

사업영역 : 모바일 커뮤니케이션즈

(CDMA단말기, GSM단말기, 3G(WCDMA)단말기, 이동통신 기간통신 시스템

(2)연혁

1958년 금성사 설립

19617월 국내 최초전화기 생산

19799월 금성반도체()로 설립되어 구미에 반도체 공장을 준공

금성반도체연구소를 설립

19906월 금성정보통신()로 상호를 변경

19953LG정보통신()로 상호를 변경

1995년 세계 최초 CDMA시스템 상용화

19958월 기업공개로 한국증권거래소에 주식을 상장

19976월 국내 최초로 상용PCS 단말기 형식등록을 획득

19983월에는 세계최초로 옥외형 PCS광중계 기지국장치를 개발하여 상용화 하였고

IMT-2000 공동개발을 위한 차세대통신연구단을 발족,

19996월 유럽형 IMT-2000 영상통화를 구현

20009LG전자에 흡수합병되었다.

2005년 세계 최초 지상파 DMB폰 개발

주요 사업은 이동통신, 통신운영, 교환·전송, 정보등이다.

 

(3)CYON의 탄생과 브랜드명 의미

LG전자의 휴대폰 브랜드 '싸이언(CYON)'은 이제 여섯살을 맞는다. 이 처럼 싸이언이 애니콜보다 어린 이유는 그간 휴대폰 시장에서 삼성전자에 밀려 고전했던 만큼 브랜드도 몇번의 부침을 겪었기 때문이다.

처음 '화통'으로 휴대폰 브랜드를 시작했던 LG전자는 이후 '프리웨이'로 바뀐 뒤 97년 봄에는 '싸이언(CION)'으로 또 한번 교체한다. 그 뿐 아니다. 20004월에는 싸이언의 영문 철자를 'CYON'으로 슬그머니 바꾼다.

CION'귀족의 자손'이라는 뜻이다. 하지만, IY로 바뀌면서 싸이언의 의미도 '사이버 온 사이언'으로 바뀐다.

LG전자는 당시 엄청난 마케팅 비용을 들여 CYON을 알리기 시작했지만, 바뀐 내막을 일절 외부에 알리지 않아 대부분 사용자들은 영문 표기가 달라진 사실조차 눈치채지 못했을 정도였다.

작은 변화였지만 그 효과는 컸다. '싸구려'를 연상시켰던 CION이 점차 '사이버'라는 도시적이고 세련된 느낌을 연상케 하는 '사이버'로 바뀌기 시작한 것이다.

한 때는 브랜드 철수까지 고민했었던 LG전자는 이 같은 변화에 고무돼 싸이언 브랜드 파워를 높이는 데 더욱 박차를 가하기 시작했다.

 

3.CYON 분석

(1)CYON의 위치

국내 휴대폰업계가 4대 구도로 갈때까지만 해도 1- 삼성 AnyCall 시장 점유율 50 %

2- LG Cyon 시장점유율 22%, 3- 팬택&큐리텔, 시장점유율 13% 4- sky 시장점유율 6.5% 2위의 자리에 위치하였으나 최근 팬텍과 스카이의 합병으로 인해 시장점유율 3위로 추락하는 쓴맛을 보게 되었다. 2등은 했어도 3등은 해본적이 없던 LG이기에 이번의 사태를 계기로 더욱 공격적인 마케팅전략과 투자를 계획하고 있어 2위자리 탈환을 꾀하고 있다.

세계 시장에서도 외국의 유수 기업들(모토로라, 노키아)등과 경쟁하여 5위의 시장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2)SWOT 분석

강점(Strenght)

블랙라벨 마케팅효과의 급상승

의류업계에서 사용되던 블랙라벨 마케팅을 표방하면서 지난해말 출시돼 현재까지 소비자들에게 가장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초콜릿폰LG전자의 브랜드 가치 재고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치고있다. 출시된 지 3주 만에 KTF향으로만 하루 실 개통수가 1,000대를 넘어서며 빅 히트 휴대폰 반열에 올랐다. 하루 실 개통수 1,000대는 KTF 전체 모델을 대상으로 하는 개통수의 10%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큰 비중이다.

 

합리적인 소비자들에게 인기

소비자 분석결과 싸이언은 싼가격에 신뢰할수있으며, 타인에게도 부끄럽지 않는 브랜드를 원하는 합리적인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WCDMA 단말기 시장에서의 선두주자

3G사업에 대한 정확한 사업전망과 조기 투자 및 제품 개발로 허치슨, 오렌지, 텔레포니카 등 유럽 3G 사업자에 WCDMA 휴대폰을 대규모로 공급함은 물론, 북미 최대 이동통신회사인 싱귤러의 3G 휴대폰 우선공급업체로 선정되는 등 유럽과 북미라는 3G 양대 산맥의 교두보 확보하며 ‘3G 강자로 올라섰다.

더군다나 세계적으로 3G사업자가 확대되고 있는데다 WCDMA폰의 가격이 하락 추세에 있어서 시장의 확대가 전망 되기 때문에 세계 WCDMA단말기의 판매량이 2배이상 증가 할것으로 예상된다.

LG전자는 WCDMA 1위의 자리를 지키기 위해서 계속적으로 WCDMA서비스에 적합한 휴대폰을 개발 지속적으로 출시하고 있다.

 

약점(Weakness)

LG단말기에 대한 안좋은 인식

싸이언 하면 고장이 잘나고 디자인도 별로이며 쓰고 싶지 않은 핸드폰이라는 이미지가 예전 보다는 많이 사라 졌지만 아직까지도 소비자들 사이에 남아있는 것이 사실이다.

마케팅은 제품이 아니라 인식과의 싸움이다마케팅 불변의 법칙중 인식의 법칙처럼 아무리 좋은 제품을 출시 하더라도 인식을 바꾸지 못하면 그회사의 제품은 실패를 하게된다.

 

고객의 충성도가 높지 않다

 

제품의 대한 인식이 좋지 않다면 자사의 제품을 사용 해본 소비자들을 잡아놓을 수 있는 무언가가 있어야 하는데 LG의 싸이언은 충성도가 높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신규고객을 창출하는 비용이 기존의 고객을 유지하는 비용이 5배가량 많이 드는 것으로 나타나있는데 이것만 보아도 고객의 충성도를 높이는 일이 얼마나 중요한 일인지 알수있다.

 

 

기회(Opportunity)

▷지상파 DMB의 서비스 개시

지상파 DMB 휴대폰의 등장은 지난 2003년 국내 휴대폰 시장 성장을 주도했던 카메라폰의 활성화에 버금갈만한 계기가 될 것으로 평가된다. 지상파 DMB 휴대폰이 확대되면서 올해 신규 휴대폰 수요의 최대 40%까지 차지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지상파 DMB폰을 가장 먼저 출시한 LG전자의 휴대폰도 초콜릿폰의 인기를 등에 업고 지상파 DMB폰 시장에서도 두각을 나타낼것으로 예상된다.

지상파 DMB폰이 급격히 확대될 수 있는 이유로 지상파 DMB 휴대폰의 가격이 50만원 수준으로 현재 판매되고 있는 프리미엄급 휴대폰가격과 크게 차이가 없기 때문이다.

 

정부의 단말기 보조금 지원 정책

올해부터 가입한지 2년이 넘은 고객이 단말기를 교체할시 단말기 보조금을 이통사에서 지급 해줄수있게 부분적으로 단말기 보조금 제도가 부활하여 소비자들의 단말기 교체가 활발하게 이루어질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에 LG전자의 제품들도 블랙라벨 마케팅의 효과와 함께판매가 증가할것으로 예상된다.

 

국외에서의 계속되는 좋은 평가

‘2005년 미국 휴대폰 평가 보고서는 미국 전역에 걸쳐 17천명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총 5개 항목에서 고객평가를 종합하여 발표 하는데 LG전자가 5개 항목에서 골고루 상위에 랭크되어 최고의 소비자 만족 업체로 선정되었다

또한 스웨덴의 휴대폰 전문지 모빌6개 휴대폰 제조사의 휴대폰 7종을 테스트한 결과를 발표 하였는데 바로 LG전자의 초슬림 WCDMA 휴대폰인 LG-v880이 테스트에 참여한 핸드폰중에 가장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것은 북유럽에서 신생브랜드에 속하는 LG의 뛰어난 기술력과 경쟁력을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될것이다.

 

CYON idea로 이미지 개선

처음에는 '룩스 굿(LOOKS GOOD)'이라는 캐치 프레이즈를 내걸어 디자인 마케팅을 강조했지만, 3년전부터는 기술 마케팅을 강조하기 시작하여 실제로 LG전자는 MP3, 멀티 테스킹, 방수폰, 업다운 슬라이드폰, 500만화소 카메라폰 등을 삼성전자 보다 더 빨리 내놓거나 아니면 적어도 거의 같은 시기에 출시해 싸이언 브랜드에 '유행선도'라는 강한 개성미를 심기위해 주력하였고 여기에 작년 부터는 CYON idea라는 이미지 광고를 하기 시작 하였다. LG전자 관계자는 "'뭔가 달라졌다'는 싸이언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 인식을 확고히 정착시키기 위해 총력을 쏟고 있다"고 말했다.

그 동안 국내에서는 아무리 좋은 제품을 출시해도 LG싸이언의 이미지가 좋지 않아서 소비자들에게 외면을 받아왔는데 CYON idea광고의 시작으로 원빈, 김태희, 현빈, 다니얼 헤니 등의 광고모델을 통해 브랜드의 이미지(특히 젊은 층에게 이미지)가 많이 개선되어서 앞으로 성장 기대

 

위협(Threat)

여전히 남아있는 안티 싸이언 세력

웹상의 전화기를 구매하기 위하여 검색을 하다가 보면 싸이언 단말기에 대해서는 추천하는 의견보다는 반대하는 의견들이 대다수이다. 그러다가 보면 싸이언단말기를 구입하여고 마음을 먹었던 고객들도 다른 사람들의 좋지 않은 의견이라는 장애요인에 부딪쳐서 구매를 망설이게된다.

예전에 좋지 않았던 인식들을 아직까지는 확실하게 떨쳐버리지 못한만큼 이세력들보다 좋다는 인식을 가진 고객들을 더욱 만들어내지 못한다면 위기로 다가 올것이다.

 

펜텍-스카이의 합병

펜텍과 스카이의 합병으로 인해 지금 일시적으로 내수판매 2위의 자리를 내주었다. 단지 2위의 자리를 내준 것이 문제가 아니라 한번도 3위를 해본적이 없는 LG3위의 자리로 내려앉았다는 충격과 펜텍과 스카이합병으로 인해 발생되는 시너지 효과들이 일어나지도 않은 시점에서 2위의 자리를 내주었다는 것이 LG로서는 불안함으로 다가온다.

 

 

 

4. CYON의 전략

(1)브랜드 리포지셔닝(CYON 이미지를 바꿔라)

LG전자는 지난 20056'CYON idea'라는 슬로건으로 새로운 캠페인을 시작했다. 기존 'CYON TV', 'CYON 뮤직폰' 등 개별 제품 중심의 광고에서 'CYON'이라는 브랜드의 이미지 구축 전략으로 방향을 선회한 것이다. 이러한 커뮤니케이션 전략의 배경에는 휴대폰 시장에서 CYON2위를 차지하고 있음에도 소비자 인식상의 브랜드 위상이 Sky에 비해 뒤쳐진다는 문제가 있었다. 1등만이 소비자의 기억 속에 살아남는 상황에서 CYON에게 필요한 것은 소비자의 인식을 뒤엎을 수 있는 충격이었다. 그러나 한정된 마케팅 자원을 고려할 때 CYON이 채택한 전략은 단숨에 퍼붇는 단발성 광고가 아닌 장기간의 캠페인과 Anycall이나 Sky와는 다른, CYON만의 독특한 화법이었다. 개개의 제품이 아닌 'CYON idea'라는 슬로건을 통한 장기적인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CYON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뜨리고 결과적으로 CYON 신제품들에 후광효과(Halo Effect)를 발휘하도록 만들겠다는 것이다.

'CYON idea'를 통해서 CYON이라는 브랜드가 소비자에게 보여주고 싶어하는 이미지는 'New, Fun, Cool' 3개의 형용사로 압축할 수 있다. '편리함과 즐거움을 주는, 기발한 새로움'인 셈이다. 이것은 현재의 고객이 휴대폰을 통해 고급감을 추구하는 시대에서 보다 보편적이고 다양한 니즈를 추구하는 시대로 바뀌게 될 것이라는 점을 염두해 둔 것이다. 실제로 경쟁 브랜드들은 제품 자체의 고기능성과 세련된 디자인, 그리고 빅모델급 유명연예인을 광고에 활용함으로써 이러한 고급감을 확보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이에 비해 'CYON idea'는 초기 티저 광고에서 원빈, 김태희와 같은 유명 연예인을 활용하면서도 그들의 일상적인 에피소드에서 재해석된 제품의 새로운 면모에 초점을 맞춤으로써 소비자의 관심, 공감을 이끌어내고 브랜드와의 거리를 좁히는데 초점을 맞춘다는 점에서 맥을 달리한다고 볼 수 있다.

이러한 전략적 배경에서 'CYON idea' 캠페인은 온라인 채널을 적극적으로 활용했다. 캠페인 런칭과 관련하여 대두된 가장 큰 문제점은 CYON idea'의 새로운 이념과 철학이 너무 급격한 변화로 받아들여져 자칫 공허한 메아리로 그칠 수 있다는 점이었다. 때문에 어떻게 하면 타겟이 되는 젊은 소비자들로 하여금 이 캠페인에 내재된 메시지, CYON의 변화를 되도록 빨리 이해하고 공감하며, 스스로 전파하는 프로세스를 마련해 줄 것인가가 해결과제였다. 이러한 점은 단순히 TV광고를 많이 한다고 해서 해결되리라 장담할 수 없는 문제이다. 캠페인의 성공을 위해서는 양적인 면에서 타겟과 보다 더 많은 접촉경로를 확보해야 하고, 질적인 면에서 타겟 스스로가 높은 관여도를 갖고 즐길 수 있는 컨텐츠로서 캠페인 메시지를 받아들여야 한다. 그래서 주목하게 된 것이 온라인 채널이다. 'CYON idea'는 이러한 과제해결을 위해 캠페인 웹싸이트, 배너광고, 검색광고, 지식검색, 블로그 등 다양한 온라인 마케팅 수단들을 유기적으로 결합하여 활용했다.

 

(2)인터텟시대 온라인을 최대한 활용하라

인터넷으로만 가능한 브랜드체험(CYON idea house)

'싸이언 아이디어 하우스(www.cyonidea.co.kr)'6종의 CYON신제품에 담긴 'CYON idea'를 네티즌이 직접 6개의 방을 차례차례 방문하면서 유머러스한 에피소드와 함께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계된 캠페인 웹싸이트이다. '편리함과 유머가 담긴 기발함'이라는 주제 아래 TV-CM이 지명도 있는 원빈, 김태희의 일상적 에피소드로 진행되었다면, 온라인에서는 같은 주제 안에서도 모델의 지명도보다는 인터넷 미디어만의 표현력과 인터렉티브한 특성에 기대어 소비자에게 '즐거운 경험'을 제공한다는 점이 차이를 가진다. 예를 들어 CYON 디카폰의 경우, 휴대폰의 창과 렌즈부문을 180도 돌릴 수 있다는 부분을 단순히 설명하는 것이 아니라 고개를 돌릴 수 있어 행복한 상황을 팝업창 자체를 움직여가며 보여주는 재미가 있다.(그림1) 제품의 특장점을 사실로써 전달하는데 그치지 않고 '재미'라는 가치로 바꾸어 제공함으로써 'CYON'이라는 브랜드의 이미지에 변화를 일으키려는 노력이 숨겨져 있다. 싸이언 아이디어 하우스는 브랜딩을 위한 웹싸이트로서, 제품 제원과 TV-CM 동영상 스트리밍, 이벤트 코너 등 아이템들을 구태의연하게 나열하지 않고 창의적인 표현을 통해 색다른 체험을 이끌어 내었다는 점이 국제광고제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주도적 미디어를 활용하여라

온라인 광고 예산이 충분한 국내 대형 광고주들은 대개 네이버, 다음, 야후를 비롯한 주요 검색포탈 싸이트에 예산을 균일하게 뿌리는 패턴을 취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실제로 국내 포탈들의 중복사용자가 많고, 포탈 내부의 광고 요소를 유기적으로 세밀하게 활용하기 어렵다는 점에서 효율적인 미디어 전략이라고 보기 어렵다.

반면 'CYON idea' 캠페인의 경우, 네이버(www.naver.com)의 여러 커뮤니케이션 아이템들에 자원을 집중 투여하는 방법을 시도, 시너지 효과(synergy effect)를 추구한 사례라고 볼 수 있다. 20056월 캠페인 런칭 때부터 배너광고, 이벤트 코너, 검색광고 등 직접광고 영역 뿐만 아니라 네이버의 블로그, 붐업 등 기타 홍보수단들을 동시에 가동함으로써 타겟들이 네이버 메인 페이지, 검색결과, 블로그, 이벤트 코너 등 옮겨 다니는 경로의 곳곳에서 짧은 시간 내에 'CYON idea'를 다양한 모습으로 접하도록 설계되었다.

이러한 전략은 첫째 양적으로 많은 커뮤니케이션 채널을 확보할 수 있고, 둘째 다른 제품의 광고와 같은 타겟과의 커뮤니케이션 과정에서 발생하는 노이즈(noise)를 줄이며, 셋째 시간의 경과에 따라 타겟의 머릿속에서 이미지가 휘발되는 현상을 막는 대신 오히려 브랜드 연상 이미지를 풍부하게 만들 수 있다는 점에서 단일한 커뮤니케이션 아이템을 활용하는 것보다 우월하다고 볼 수 있다. 일반적으로 특정 브랜드와 관련된 연상이 얼마나 풍부하고 경쟁 브랜드와 얼마나 차별적인가가 브랜드의 역량을 평가하는 요소 중 하나이다. 따라서 커뮤니케이션 수단으로써 포탈 싸이트를 얼마나 잘 활용할 것인가가 브랜드 관리를 위한 온라인 미디어 전략에서 아주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TV를 넘어선 Wide Reach의 확보(인터넷 배너광고)

지난 8SK텔레콤의 조사자료에 따르면 연령대별 평균 휴대폰 교체주기는 13~24세 즉, 중고생 및 대학생이 27개월로 가장 짧은 것으로 나타났다. (25~35: 32개월, 36세 이상 : 39개월) 한편, 한국방송광고공사의 'Media & Consumer Research(2004.11)'에 따르면 10대와 20대 연령대에서 매체관심도와 광고효과 측면에서 인터넷은 TV와 필적하는 수치를 보였다.

 

이러한 자료들은 CYON이 신규 캠페인을 펼치게 되었을 때 TV광고 다음으로 어떤 광고채널을 활용해야 하는지를 명확하게 보여준다. 타겟을 둘러싼 미디어 환경에서 TV를 벗어난 영역까지 커버, 폭발력 있는 주목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다른 어떤 매체보다 인터넷 광고를 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한다는 것을 뜻한다. 물론 여기서 전제로 보증되어야 할 것은 캠페인 메시지의 일관성이다. 어떤 채널이 활용되건 간에 타겟에게 핵심이 되는 메시지에 집중하는 것이 매체간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방법이다.

'CYON idea' 런칭은 원빈과 김태희가 어딘가에 부딪혀서 스타일 구기는 TV-CM으로 시작됐다. 본래의 메시지를 바로 전달하기 보다는 스타급 연예인이 망가지는 모습을 통해 소비자의 주목을 유도하는 티저광고 전략이다. 이 전략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원빈/김태희 이런 모습 처음이야'를 주제로 인터넷 배너광고를 동시에 집행했다.

 

'CYON idea'의 인터넷 배너광고는 타겟들로 하여금 TV-CM에서보다 더 망가진 톱스타의 모습을 접함으로써 신규 캠페인을 더욱 주목하게 만드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이점은 판촉 이벤트 고지를 목적으로 운영되던 'TV 따로, 인터넷 따로'식의 배너광고와는 성격을 달리한다. 반대로 캠페인이 타겟들의 주목 받고 즐길만한 컨텐츠로 다가가기 위해 마련한 장기적인 사전포석으로써, 인터넷 배너광고를 활용한 예라고 볼 수 있다.

 

(3)4p전략

 

제품전략(PRODUCT)

LG전자는 최신의 기능을 갖춘 휴대폰을 가장 먼저 출시하거나 다른 제조사와 비슷한 시기에 출시하고 있다. MP, 업다운 슬라이드폰, 멀티테스킹 기능 탑재 휴대폰, 방수폰, WCDMA폰등 핸드폰들의 기능은 항상 업계에서 최고의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또한 최고의 기능뿐만 아니라 최신의 스타일 유행도 철저하게 파악하여 소비자들에게 만족을 주기위해서 노력하고 있다. 작년부터 일고 있는 트랜드인 블랙, 슬림 이 두가지를 모두 갖춰 대박을 터트린것이 초콜렛폰인 것이다.

최근의 제품 전략에 있어서는 다품종보다는 선택과 집중을 통한 전략폰을 개발, 대량으로 공급한다는 전략이다. LG전자는 지난해말 히트작으로 떠오른 초콜릿폰의 바람몰이가 연초에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면서 고가폰 위주의 라인업을 구축하고 있다. 초콜렛폰을 시작으로 블랙라벨 시리즈를 3~4개월간격으로 출시하여 고가폰 시장의 점유율을 높여간다는 전략이다.

. LG전자 관계자는 "고가폰을 구매하는 소비자는 하루라도 빠른 구매를 원하는 성향을 보인다"", 단말기 보조금이 2년 이상 같은 통신사를 사용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지급되는 만큼 기기변경과 통신사변경에 익숙한 얼리어답터 계층을 적극 공략할 것"이라고 밝혔다.

 

가격전략(PRICE)

LG전자의 그동안의 가격 전략은 중저가의 전략이였다 싸이언 모델중에 고가폰이라 하여도 애니콜이나 스카이에 비해서는 낮은 가격의 폰이 출시되었다. 그로인해 싸이언은 싼가격에 신뢰할수있으며 남에게 부끄럽지 않은 브랜드를 찾는 중고등학생이나 중장년층에게 인기를 끌고 있었다.

몇 년간 이러한 전력을 유지해온 LG전자가 최근 변화를 꾀하고 있다. 지난해말 히트작으로 떠오른 초콜릿폰의 바람몰이가 연초에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면서 고가폰 위주의 라인업을 구축하고 있다. 초콜렛폰을 시작으로 블랙라벨 시리즈를 3~4개월간격으로 출시하여 고가폰 시장의 점유율을 높여간다는 전략이다.

 

유통(PLACE)

길거리의 특가폰, 별정통신에서 꽁짜폰으로 제공하는 핸드폰의 대부분인 싸이언모델, 이것은 싸이언의 유통 방법중에 하나이다. 전자의 경우는 같은 계열사인 LG텔레콤이 가입고객을 늘리기위해서 어쩔수 없이 시행 하는것이라고 하드라도 이러한것들이 싸이언 핸드폰들의 판매를 늘려줄지는 모르겠지만 소비자들로부터 제값주고 사면 아까운 폰, 저가의 거저주는 폰등의 이미지로 장기적으로 봤을때 싸이언에게 득보다는 실이 더많을것이다.

싸이언의 목표가 2위에 그치는것에 있다면 이것은 좋은 유통전략일것이다. 하지만 애니콜을 넘어서 적어도 애니콜과의 동등한 위치에 있기를 바란다면 이러한 유통전략을 거두어 들여야 할것이다.

 

촉진(PROMOTION)

-싸이언 아이디어(Cyon Idea)

LG전자는 지난 20056'CYON idea'라는 슬로건으로 새로운 캠페인을 시작했다. 기존 'CYON TV', 'CYON 뮤직폰' 등 개별 제품 중심의 광고에서 'CYON'이라는 브랜드의 이미지 구축 전략으로 방향을 선회한 것이다. 1등만이 소비자의 기억 속에 살아남는 상황에서 CYON에게 필요한 것은 소비자의 인식을 뒤엎을 수 있는 충격이었다. 그러나 한정된 마케팅 자원을 고려할 때 CYON이 채택한 전략은 단숨에 퍼붇는 단발성 광고가 아닌 장기간의 캠페인과 Anycall이나 Sky와는 다른, CYON만의 독특한 화법이었다

 

-기회는 2번 오지 않는다

인식과의 싸움이라는 마케팅 전쟁에서 그동안의 않좋았던 이미지를 싸이언 아이디어 캠페인과 블랙라벨 시리즈의 제품으로 소비자들에게 인식의 변화를 이끌어가고 있다. 어럽게 잡은 기회를 LG전자가 쉽게 놓칠이유가 없다. 이 분의기를 이어가서 블랙라벨 시리즈의 두 번째 제품도 3월쯤에 출시 예정이고 모델들도 김태희, 현빈, 다니엘 헤니를 앞세워서 싸이언의 이미지를 만들어가고 이어갈 예정이다.

 

-기술력 업계선두의 이미지 (앞서나가는 것이 승리하는것이다)

MP3, 카메라폰, 지상파 DMB, 방수폰, 멀티태스크기능등 LG전자는 업계최초로 선보이는 기능을 탑재한 핸드폰을 가장먼저 출시하는 경우가 굉장히 많았었다. 하지만 이러한 핸드폰들의 대부분은 초반의 상승세를 꾸준히 이어가줄 촉진제가 되어줄 무언가가 부족하여 항상 삼성에게 뒤쳐지고 말았다.

이러한 LG의 기술력을 보여줄만 한 또다른 이미지광고를 제작하여 방송하여 그동안의 LG전자의 기술력과 시장예측능력등을 알고 있지못하는 소비자들에게 알려주어 LG전자만의 독보적인 능력을 보여줌으로써 시장에서의 점유율을 높여나가야 할것이다.

 

5.싸이언의 문제점

그동안에 국내 시장에서 2등에 안주하려고 했던 안이한 생각이 싸이언의 가장 큰 문제점이였을것이다. 1등인 애니콜과의 격차는 너무나고 3,4위와의 싸움에는 자신이 있었으므로 자신의 위치에 안주 하고 있어던 것이다. 하지만 이문제점은 펜텍과 스카이의 합병으로인해 싸이언의 2위자리마져 위협을 하게 되자 적극적인 마케팅 전략을 펼치고 있는 것이다.

열성 고객층이 거의 없다는 점이었다. 연예계에만 오빠부대가 있는 것으로 생각하지만 브랜드 시장에도 오빠부대가 있다. 이들을 브랜드 충성도가 높은 고객이라고 하는데, 싸이언은 구매고객들마저도 충성도가 매우 낮아 무관심에 가까운 지경이었다. 시장이 성숙기로 접어들 때는 이 오빠부대가 브랜드의 성패를 좌우하는데도 말이다. 이런한 문제점은 실제 제품을 사용한후 기능이나 가격을 비교한 소비자 만족도에서는 싸이언이 애니콜보다 높게 나타났지만 그동안의 애니콜의 오빠부대들로 인해 그래도 애니콜이 더 좋을 것이다라는 무의식의 힘 때문에 싸이언이 시장에서 밀리고 있는것이다.

019PCS의 이미지를 벗어던지지 못하고 있는것도 문제점중에 하나이다. 아직도 LG싸이언하면 019번호를 써야하고 PCS폰이라는 이미지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LG싸이언의 제품의 구입을 꺼려한다는 것이다.

여지껏 LG싸이언의 문제점을 살펴보면 LG전자의 인식을 잘못이거나 고객들의 인식을 바꾸지못한 것이 커다란 잘못으로 나타났다. 기술력에서는 업계에서 탑레벨의 수준에 올라가있으므로 인식의 전환을 위한 교육과 마케팅 전략이 시급해 보인다.

 

6.싸이언의 미래

싸이언은 최근 펜텍-스카이계열의 압박과 싸이언 아이디어라는 브랜드 캠페인으로 인식의 전환을 꾀하고 있다. 기술력은 국내뿐 아니라 세계최고 수준인 LG로써 인식과의 싸움에서만 이긴다면 2위자리의 탈환은 물론이고 1위인 애니콜의 자리까지도 1~2년 안에 위협 할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7.별첨 자료

브랜드 리포지셔닝

이렇게 파워가 약한 브랜드가 있을 때 마케터로서 당신은 어떻게 할 것인가?

첫째, 더 많은 광고비를 투자해서 브랜드 파워를 키운다.

둘째, 성공 브랜드를 모방한 마케팅 전략을 짠다.

셋째, 브랜드를 철수시키고 문제점을 분석한 뒤 새로운 브랜드로 다시 런칭한다.

넷째, 조금씩 마케팅 전략을 수정하면서 브랜드 성장을 시도한다.

어떤 방법이 좋을까? 아마도 세번째 전략을 택한 사람이 많을 것이다. 옳은 선택이다. 하지만 세번째 대안을 선택하는 데는 전제조건이 있다. 브랜드 철수는 시장 진입 단계일 때에만 시도할 수 있는 마케팅 전략이라는 점이다.

그렇다면 성숙 단계에 들어간 상황에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답은 바로 네번째, 마케팅 전략을 조금씩 수정하면서 브랜드를 성장시키는 것이다. 최면을 걸 듯 조금씩 조금씩 소비자의 인식을 바꿔놓는 전략이다.

코카콜라가 바로 이런 이미지 변화의 선수. 글씨체나 디자인을 조금씩 수정해서 변화를 눈치채지 못할 정도지만 30년 전의 코카콜라와 현재의 코카콜라는 크게 다르다. 아무도 모르는 작은 변화로 성공하는 브랜드를 만들어오고 있는 것이다.